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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장

이번 생일 파티를 위해 노지우는 여러 언론사 기자들을 초대했다. 현재 그녀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고 유명 매체들도 그녀를 취재하기 위해 대거 참석했다. 이 기회를 이용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 했는데... 오승한이 불쑥 등장해 폭탄 같은 사실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기자들은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눌러댔다. “노지우 씨, 정말 남자 친구가 있었군요!” “공사장에서 벽돌 나르던 남자 친구 덕분에 대학을 다녔다던데, 사실입니까?” “청순한 이미지는 팬들을 기만하기 위한 것이었나요?”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노지우는 당황해서 소리쳤다. “그만 찍어요! 찍지 마세요!” 그 순간 그녀의 시선이 무심코 2층으로 향했다. 2층 난간에는 한 남자가 서 있었는데 바로 강기준이었다. 그는 고고한 태도로 이 모든 광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노지우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큰일이야! 강 대표님이 내가 남자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절대 모든 사실을 들키면 안 돼!’ 노지우는 다급히 몸을 돌렸다. “오늘 생일 파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만 끝낼게요!” 그녀는 곧장 자리를 뜨려 했다. ‘오늘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그냥 도망치는 게 최선이야.’ 하지만 오승한이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지우야, 어디 가려고?” “놔! 당장 이거 놔!” “지우야, 도대체 언제까지 임신 사실을 숨길 생각이야?” ‘뭐?’ 노지우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승한이가... 내가 임신한 걸 어떻게 안 거지?’ “너... 네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 헛소리하지 마!” 그러나 오승한은 바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이건 병원에서 받은 임신 확인서야. 이래도 부정할 거야?” 노지우는 손이 덜덜 떨렸다. 며칠 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어쩌다 그 결과지가 오승한 손에 들어간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재빨리 오승한에게서 확인서를 낚아챘다. “이걸... 네가 어떻게 가지고 있는 거야?” “누군가 내게 보내줬어.” ‘누군가? 누가 이걸 넘겼다는 거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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