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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2화

김신걸은 원유희가 병원에 가서 손에 난 상처를 처리한 후에야 임지효의 병실에 가는 것을 허락했다. 그동안 일반인 출입금지여서 건물 전체가 외부로 공개하지 않아서 다른 환자는 없고 지정된 의사와 간호사만 있었다. 원래 조용하던 건물 내에 지금은 분주했다. 공기 중에 피비린내가 풍겼다. 멀지 않은 곳에 경호원 몇 명과 간호사가 바닥과 벽의 핏자국을 치우고 있었다. 옆에 놓인 물통에는 온통 핏물이었다. 벽에 박힌 총알의 흔적을 보면 여기에 와서 임지효를 습격한 사람이 한 여자뿐만 아니라 다른 킬러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침 통화를 끝낸 육성현이 다가오더니 원유희의 손을 보면서 물었다. “다쳤어?” 원유희는 거즈를 감은 손을 보며 너무 오버라고 생각했다. “괜찮아. 그냥 유리에 긁힌 거야.” 원유희가 말했다. “방금 혜정이가 전화 와서 너 걱정하던데, 괜찮다니 됐어.” 육성현은 말하며 옆에 있는 김신걸을 보며 말했다. “여자 한 명 도망갔어. 그리고 남은 시체는 병원에 실험하라고 기여했어.” “임지효는 괜찮아?” “괜찮아.” “내가 가서 볼게.” 원유희는 병실로 갔다. 육성현은 김신걸과 이쪽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임지효는 들어오는 원유희를 보고 마치 구세주를 본 것처럼 기뻐서 침대에서 내려와 달려들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경호원이 튀어나와 싸늘한 얼굴로 임지효를 막았다. 임지효는 급정거를 하고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유희야, 미안해. 널 만나서 너무 기쁜 나머지 내 몸의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걸 잊었어…….” “괜찮아.” 원유희가 경호원에게 눈치를 주자 경호원이 뒤로 물러섰다. 원유희는 그제야 임지효에게 물었다. “넌 어때? 네 전화를 받자마자 김신걸이 달려왔어.” 임지효는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알아, 고마워. 하지만 유희야, 나 병원에 있고 싶지 않아. 안 그래도 무서운데 그 사람들이 정말로 날 죽이러 올 줄은 몰랐어. 유희야, 도와줘…….” 임지효는 눈물이 글썽해서 말했다. 특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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