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화
바지를 올리고 문을 열어 화장실을 나서자 가는 길에 모든 동료들은 그녀가 물에 빠진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 했다.
원유희는 직원 휴게실로 향해 달려갔다.
안가희로 둘러싼 몇 사람이 안에서 웃고 떠들고 있었다.
그들은 비참한 원유희를 보고 비웃음을 금치 못했다.
“오늘 데려온 고객이 너의 몸에 물을 부어 축하해 줬니?”
“몇 백만 원이잖아, 인센티브는 기껏해야 40만, 그게 그렇게 축하할 일이야?”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본 적이 없지!”
“백이 있잖아요? 그 고위급이 돈을 안 줬대요?”
“남자의 돈은 받기 쉽지가 않은데…….”
원유희는 화를 꾹 참으며 물었다.
“방금 누가 화장실에 갔어요? 누가 물을 저한테 부었어요?”
이 말을 듣던 사람들은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무슨 소리야? 여기서 존재감을 찾지 말지?”
원유희는 안가희 앞으로 걸어갔다.
“너 아니야?”
안가희는 경멸하며 말했다.
“원유희,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마, 네가 봤어 내가 한 것을 봤니?”
원유희는 가슴이 답답했다. 보지도 못했고, 심지어 화장실에는 카메라도 없고, 안가희가 한 짓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가 없었다.
“설마 첫 고객이 생겼다고 동료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 건 아니겠지? 하긴, 여기서 출근하면서 제대로 일이나 했니? 무슨 출근을 해? 그냥 남자가 자주기를 기다리면... 아악!”
안가희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비명을 질렀다.
원유희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그의 머리를 서랍에 힘껏 내리쳤다.
쾅!
“오늘, 네가 했든 안 했든 나는 이미 상관없어, 안가희, 모든 건 다 네가 자초한 거야!”
원유희는 손을 들어 귀싸대기를 후려쳤다.
짝!
안가희는 어리둥절하여 자신이 맞았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정신이 번쩍 든 순간 몹시 화를 냈다.
“내가 살면서 우리 부모님도 나를 한 번도 때린 적이 없는데, 감히 네가 뭔데? 날 때려 원유희, 나 오늘 너 가만 안 둬!”
그는 달려들어 원유희와 싸우기 시작했다.
원유희도 당연히 물러서지 않고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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