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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6화

정확한 위치를 얻고 초경은 바로 몸을 돌려 떠났다. 동하국 사람들은 무서울 것 없으니, 먼저 약사를 해결해야 한다! 바람이 불어오자마자 초경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는 바로 도림으로 도착했다. 그가 도림에 나타나자, 불어온 바람이 꽃잎을 떨어뜨렸다. 초경은 걸음을 옮겨 앞에 있는 정원을 향해 걸어갔다. 그는 왠지 모르게 이곳에서 익숙한 기운을 느꼈다. 뱀의 기운이다. 초경은 눈살을 찌푸리고 정원을 살펴본 후 손을 들어 장풍으로 정원 문을 부쉈다. 하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초경은 걸음을 옮기며 정원을 관찰하다 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떠나려 했다. 그 순간, 그의 시선은 벽에 걸려 있는 그림으로 향했다. 뱀의 기운이다! 그는 앞으로 걸어가 그림을 젖혔고 역시나 문 하나가 나타났다. 그는 문을 열고 경계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구불구불한 형태의 아래로 향해 있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암도였다. 아래로 걸어가니 밀실이 보였다. 그곳에는 뱀의 기운이 가득했다. 구석진 곳에 바구니가 가득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가 뱀을 잡아 약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장풍으로 밀실 문을 열고 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바로 상대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가까이 가자, 밧줄에 묶인 채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그를 보고 있는 여인을 발견했다. 초경은 눈살을 찌푸리고 제때 공격을 멈추었다. 그가 내뿜은 살기가 여자의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움직였다. 그녀는 깜짝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초경이 그녀를 한 번 훑어보았다. “너는 누구냐? 약사는 어디 있느냐?” 그녀는 일반 백성 차림에 묶여 있었다. 그녀의 옷은 더러웠고 머리카락도 헝클어져 있어 이곳에 갇힌 듯했다. “전... 묵계라 합니다.” 여자는 무서워하는 듯 말을 더듬었다. “너한테 관심 없다. 약사는 어디에 있느냐?”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약사는 보통 이 시진에 바다에 있습니다.” 묵계가 얌전히 답했다. 답을 들은 초경은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나려 했다. 묵계는 깜짝 놀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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