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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4화

부소는 잠깐 멈칫했다. 옥교는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닦으며 방을 나섰다. 부소는 미간을 찌푸리고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부원뢰를 보다 이불을 덮어 주고 방을 나갔다. 방을 나가자마자 부소는 의원 일꾼에게 돈을 주며 술과 음식을 준비하라 했다. 옥교는 이해하지 못했다. “어찌 정말...” 부소는 난감한 듯 입을 열었다. “아마도 괜찮을 것이오.” “폐부를 다쳐 약으로 치료도 못 하는 상황에 어찌 기운이 가득한 말투로 말한다는 말이오?” “의원에게 물어야겠소.” 옥교는 깜짝 놀라 그의 뒤를 따랐다. 부소는 의원을 찾아 다시 물으려 했지만, 의원은 그의 눈빛을 피하며 핑계를 쓰고 그를 피하려 했다. 그럴수록 부소는 의원을 보내지 않았다. 결국 의원이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말했다. “아버님이 그렇게 말하라 협박했소.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귀신을 풀어서 나를 잡아먹겠다고 했소.” “정말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네.” “그는 내상을 입었지만 치명적이진 않아 약을 먹고 한 달 정도 조리하면 완쾌할 수 있소.” 그 말을 듣고 옥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눈물을 닦기도 전에 다급히 물었다. “정말입니까? 괜찮으신 겁니까?” 의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이오!” “이번에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네.” 부소는 그 말을 듣고 미간을 찌푸리고 화가 치밀어 오른 표정을 지었다. “이 늙은이가 감히 나를 놀리다니!” 부소는 화가 치밀어 올라 뒷마당으로 걸어갔다. 옥교는 그가 부원뢰를 찾아가 싸울까 봐 얼른 그를 붙잡고 설득했다. “아버님을 푹 쉬게 하시오. 몸이 괜찮은 것도 좋은 일 아니오? 괜히 놀란 일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부소는 여전히 화가 났다. “누가 이렇게 자신을 저주하는 것이오?” 비록 말은 그렇게 내뱉었지만 적어도 아버지가 살아 계시니, 부소도 마음이 조금 놓였다. “참, 동하국의 위치를 탐사한 대오의 사상자가 심각한 터라 돌보러 가겠소. 아버지를 잘 챙겨주시오.” 옥교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소. 어서 가보시오. 아버님은 내가 돌보겠소.” - 부소는 바로 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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