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5화
"그거 참 좋은 생각이네요!”
“그렇다면, 저는 40억원을 부르겠습니다."
지한은 단영우의 의견에 동의하였고, 바로 40억원이라는 거액을 불렀다!
그의 생각은 단영우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도 진명을 그저 무명 회사의 부대표로 여기고 있었기에, 진명을 얕잡아보았다!
확실히 그들이 경쟁하고 있는 독수리 옥패의 가격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기업의 부 대표인 진명은 선뜻 25억원을 결제하려고 하였다!
현재 두 사람은 진명을 맹지영의 남자친구로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진명이 그저 맹지영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옥패를 사려고 한다고 생각하였다!
맹지영을 여전히 마음에 품고 있었던 지한은 돈으로 맹지영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진명이 매우 달갑지가 않았다!
"지금 경쟁을 하자는 건가요?”
“그거 참 재미있네요.”
“그렇다면 저는 60억원을 부르겠어요."
진명이 냉소하며 말했다.
명정 그룹과 아티스트리 그룹의 강력한 자금력을 생각하면, 그는 돈 걱정이 없었다.
단영우와 지한이 경매로 자신을 이기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했다.
그는 두 사람을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80억원!"
지한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가격을 올렸다.
"100억원이요."
진명은 여전히 차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뭐라고...?"
이 말을 듣자, 지한과 단영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들은 진명이 단순히 작은 회사의 부대표이라 생각하였고, 그가 쉽게 포기할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스스럼 없이 100억원이라는 거액을 불렀다!
눈도 깜빡하지 않고 거액을 부르는 진명을 보고, 두 사람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는 그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말았다.
하지만, 지한과 단영우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서부를 주름잡는 대가족 세력의 자제들이었다!
그들의 자금력은 충분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서 100억원은 전혀 큰 문제가 아니었다.
"120억원!"
지한이 소리쳤다.
그는 처음과 달리 긴장된 표정을 보였다. 120억원은 그에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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