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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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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7화

"지영이가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이었구나!" "정말로 많은 대가족 세력들이 명정 그룹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어!" "할아버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맹휘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 역시 맹 씨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 "뭘 걱정해!" "병사가 오면 장수로 막고, 물이 오면 흙으로 막으면 돼!" "우리 맹 씨 가문은 서부 대가족 세력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가문이야!" "이들이 우리 맹 씨 가문과 명정 그룹의 협력권을 놓고 경쟁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을 거야!"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비웃으며 말했다. 그의 표정은 여전히 자신감 넘쳤다. "너 참 뻔뻔하구나!" "어제 네가 여러 번 방해하지 않았다면, 우리 맹 씨 가문은 이미 명정 그룹과의 협력권을 따냈을 거야!" 맹 씨 어르신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을 듣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어제 오후 진림이 맹 씨 가문과의 협력을 논의하러 왔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오만한 태도와 그가 여러 번 맹 씨 어르신과 다른 맹 씨 가문 원로들을 부추겨 더 많은 이익을 요구하게 만들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되었다.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맹 씨 가문의 2대 자제 중에서도 으뜸이었고, 그의 무술 재능이 뛰어나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원로들은 항상 그의 의견을 중시해왔다. 또한, 맹 씨 가문과 명정 그룹의 협력 실패는 맹 씨 어르신과 원로들 모두에게 책임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까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탓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것은 맹 씨 어르신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맹 씨 어르신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매섭게 노려보며 그에게 좋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저... 제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맹 씨 어르신의 분노를 느끼고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물었다. "할아버지, 화내지 마세요!" "어젯밤 진 부대표님께서는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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