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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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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5화

“이럴 수가…” 맹지영과 허민지의 기뻐하는 기색과는 달리, 최창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이전에 맹지영으로부터 진명의 신분을 알게 되었다! 그가 아는 바에 의하면, 진명은 그저 남부에 있는 작은 기업의 부대표일 뿐이었다! 그는 비천한 신분을 가진 진명에게 4천억원이나 되는 거액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그가 이러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는 결코 이 일을 믿지 못하였을 것이다! “젠장…”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한편, 범준은 두 손으로 주먹을 꽉 쥔 채,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 원래 그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진명을 처리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너무나도 쉽게 4천억원이라는 거액을 지불하고 말았다. 동시에 그는 진명에게 두번이나 빈정거렸던 일을 회상하면서, 생각이 더욱 복잡해지기 시작하였다! 또한, 그는 사람들 앞에서 한순간에 체면이 깎이고 말았다…그는 지금 당장 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게 한스러운 뿐이었다… 물론 난감한 사람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그 자리에 있던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모두 범준을 주둔하며 동시에 진명을 폄하하였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이 방금 저질렀던 일에 대해 다소 부끄러움을 느꼈다! “범준 씨, 당신 방금 전까지 제가 이 약재들을 살 수 없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지금 4천억 원을 모두 지불하였습니다.” “저에게 더 하실 말씀이 있나요?” 진명이 말했다. 방금 범준은 일찍이 사람들 앞에서 그를 비꼬았다. 그는 이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제 상황은 역전되었고, 그가 반격할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범준의 반응이 매우 궁금하였다! “그게…” 범준의 안색은 이미 보기 흉할 정도로 어두워져 있었다. 결국 진명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음이 증명되었다. 그는 지금 당장 진명을 처리하고 싶었으나, 마음속으로 집어삼킬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그가 벌인 상황이니,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 “진 부대표님, 약재들은 이미 모두 포장하였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죠..” 바로 이때, 오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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