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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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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3화

“아…” 맹휘준의 말을 들은 맹 씨 어르신은 잠시동안 깊은 침묵에 빠졌다. 그는 진명이 제시한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진명이 제시한 터무니없는 이윤 분배에 내심 불쾌한 마음이 들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명정 그룹은 거대한 상업적 가치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 만약 그들이 명정 그룹과의 합작을 거절한다면, 이는 그들에게 있어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할아버지, 이렇게 좋은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거예요…부디 다시 한번 더 심사숙고해주세요…” 맹휘준이 덧붙여 말했다. 지난번에 그는 한차례 명정 그룹 판매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당시에 그는 명정 그룹의 상업적 가치와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었다. 후에 그는 직접 진명을 찾아가 이후 맹 씨 가문과 합작할 것을 제안하였다. 심지어는 진명을 도와 약재를 미리 찾아 두겠다고 약조까지 하였다! 그는 가문의 미래 발전을 위해 명정 그룹과의 합작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애썼다! 그렇기에 그는 그가 공들여 지은 탑이 무너지길 원하지 않았다! 그는 맹 씨 어르신이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랐다! “휘준아, 너 그게 무슨 말이니?” “명정 그룹은 우리에게 이익의 20%만 나누어 주겠다고 했어...” “지금껏 많은 기업들과 합작을 해왔지만, 이렇게 터무니없이 낮은 이익 분배는 처음 보는구나...” “설마...진 대표가 너에게 이익의 일부를 나누어 주겠다고 한 건 아니지?” 맹 씨 어르신이 대답을 하기도 전에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네?” 그 말을 들은 맹휘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진명을 향한 화살이 자신에게 향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당황한 사람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가족들도 모두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 중 몇 명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이번에 맹 씨 가문과 명정 그룹의 합작을 추진한 사람은 바로 맹휘준이다. 맹휘준이 합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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