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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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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2화

“삼촌, 여긴 무슨 일로 오셨어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당문기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안준과 당유은 부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어서 그들은 두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차를 내어왔다. “그게…” “유은이가 왔다길래 이렇게 찾아왔단다…진 선생에게 부탁한 영규단은 어떻게 됐니?”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영규단이 무사의 대폭적인 승격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당문기는 반드시 영규단을 손에 넣으리라 다짐하였다. 그는 당안준이 자신 몰래 영규단을 사용할까 걱정되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앞장세워 이곳에 찾아온 것이었다! 물론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사람됨은 줄곧 모든 사람에게 공정했다. 그는 당문기처럼 속이 좁지 않았다. 동시에 그는 조카 당안준을 단 한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 단, 영규단은 반보전존 이상의 강자가 전존경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를 가진 단약이다. 그가 그토록 영규단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가문의 발전을 위해서다! 그렇기에 그는 당유은이 진명으로부터 영규단을 얻었길 바랐다! 그리하여 그는 당문기와 함께 당안준을 찾아온 것이었다! “그게…삼촌 유은이가 진 선생으로부터 영규단을 받아오긴 했는데…” “영규단의 주요약재가 워낙 구하기 힘들어서 진 선생이 여분의 영규단을 만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 선생이 남은 한 알을 유은이 편으로 보냈습니다…” 당안준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였다. “한 알?” “겨우?” “말도 안 돼!” 그 말을 들은 당문기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당안준과 당욱 두 사람이 모두 영규단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당유은은 단 한 알의 영규단을 가지고 왔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그가 달가워할 리가 없지 않은가! “큰 아버지, 명정 그룹은 단약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그 귀한 세수단도 판매회에서 판매하였는데, 어떻게 이 영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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