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6화

“젠장!” “미꾸라지 같은 녀석!” 남 씨 어르신은 이번 계획도 실패하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세게 의자를 내려쳤다! 명정 그룹이 남부에서 뿌리를 내린 후, 그는 명정 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여러 차례 사람들을 보내 진명을 처리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매번 처참히 실패하고 말았다! 그는 강대한 자신이 왜 매번 하찮은 진명에게 지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매번 이 처참한 결과를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운이 좋은거야? 아니면 실력이 좋은거야?’ 그는 머릿속이 그만 복잡해지고 말았다. “어르신, 노여움을 푸세요…” “흑혈이 죽었으니, 저희는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저와 셋째가 가서 그놈을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대공양은 때를 놓치지 않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지난번에 그는 일찍이 공양들을 데리고 진명을 처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남 씨 어르신은 그 대신 흑혈을 이용하여 진명을 죽이고자 하였다! 그러나 지금, 흑혈은 이미 남부 무용팀과 동부 무용팀의 손에 처참히 토벌되고 말았다! 그렇게 남 씨 어르신이 흑혈을 이용하여 진명을 죽이고자 했던 계획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다시금 사공양과 함께 진명을 처리하려고 했다! 그는 악인 명단에 오른 적도 없기 때문에, 남부 무용팀은 당연히 이 일에 개입할 수 없었다! 그가 자신의 수하들을 데리고 진명을 습격한다면, 틀림없이 진명은 일거에 그들의 손에 처참히 살해되고 말 것이다! “어르신, 부디 저희를 믿어주세요. 형님과 함께 책임지고 그 놈을 처리하겠습니다!” 대공양의 말에 옆에 있던 사공양도 서둘러 남 씨 어르신을 설득하기 시작하였다. “응. 좋아.” “그럼 이 일은 너희에게 맡기도록 하마!” “진명 그놈은 생각보다 운이 좋은 것 같구나.” “이번 일은 절대 실패해서는 안 돼.” “더 많은 사람들을 함께 붙여줄 테니, 반드시 성공하도록 해.” “실패는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남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계획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