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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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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0화

“응. 알겠네!” “자양과를 교환하려면 2천 포인트의 기어치가 필요하고, 지강지양의 약재를 교환하려면 3천 포인트의 기어치가 필요하네!” “어느 것이 더 필요한가?” “자네가 필요한 약재부터 구해다주겠네.” 양덕화는 흔쾌히 진명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자양과와 지강지양의 일품비약, 두 가지 모두 필요합니다!” “특히 지강 지양의 약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진명이 웃으며 말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러면 많은 양의 기어치가 필요할 텐데…” 양덕화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앞으로 더 많은 악인들을 참살할 계획입니다.” 현재 그의 종합적 실력은 이미 전존 중기의 경계에 이르렀다. 이런 강대한 실력을 가진 그에게 있어서 8 대 악인을 처리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흠…그건 어려울 듯 하네.” 양덕화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 된다고요?” “왜죠?” 진명이 물었다. “몇 달 전 8대 악인 중 두 명이 북부 무용팀에 의해 참살되었어.” “게다가 악마와 독수 그리고 흑혈 세 사람이 자네에 의해 참살되지 않았는가!” “이제 남은 악인은 세 명밖에 남지 않았네…” “심지어 그들은 모두 중부에 몰려 있지…” 양덕화는 8대 악인에 대해 진명에게 설명해주었다. “모두 중부에 숨어 있다고요?” “이런…” 양덕화의 말을 듣고, 진명은 눈살을 찌푸렸다. 비록 남부와 중부는 접해 있지만, 천해 시는 워낙 넓은 탓에 두 지역간의 거리는 수천 리에 육박하다! 그는 이제 막 남부에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당분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 없었다! 이것은 자연히 그가 세 명의 악인을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나머지 세 명의 악인들은 각각 8대 악인 중 가장 높은 실력을 자랑하네.” “세 사람의 레벨은 이미 전존 후기 또는 전존지경의 경계에 이르렀어. 이 세 사람의 실력은 자네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날 걸세…” “즉, 자네가 세 악인을 참살하여 기어치를 얻으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나 다름없네!” 양덕화가 말했다. “전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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