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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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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6화

“여러분, 굳이 경호팀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금 전 부검을 마친 후, 흑혈의 시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이때,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경호팀장인 진 팀장은 검은색 제복을 입은 경호원 2명과 함께 당당히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이 두 명의 경호원 손에는 들것이 들려 있었는데, 흰 천으로 덮여져 있었다. 들것에 들려있는 시체의 주인공은 바로 흑혈이었다! 진 팀장은 방금 전 시체의 혈액과 지문을 통해 시체의 신분이 흑혈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는 양덕화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기 위해 남부 무용팀 본무에 온 것이었다. “여러분, 제가 흑혈의 시체를 가지고 왔습니다!” 진 팀장은 손짓을 하여 두 명의 경호원에게 들것을 바닥에 놓으라고 지시하였다. 이어서 두 사람은 덮고 있던 흰천을 걷어 모든 사람들에게 흑혈의 시체를 보여주었다. “정말 흑혈이야…” “마…말도 안 돼…” ...... 흑혈의 시체를 확인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들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특히 왕건과 몇몇 동부 무용팀 고수들은 진명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었다! 그러나 진명이 말한 것은 모두 다 진실이었다! 8대 악인 중 가장 악랄하고 비열하기로 유명한 흑혈이 한 명의 젊은 청년에 의해 살해당했다니…그들은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만약 그들이 흑혈의 시체를 직접 확인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죽어도 이 사실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진 팀장, 정말 흑혈의 시체가 맞나?” 양덕화가 물었다. 흑혈은 8대 악인 중 한 명이기에, 남부 무용팀은 그에 관한 자료들을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만전을 가하기 위해, 시체의 경위를 조사하여 의외의 사고나 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네! 이건 시체 부검 보고서입니다.” “시체의 혈액과 지문을 저희가 가지고 있던 데이터와 비교해보았을 때, 이 시체는 흑혈의 시체임이 확실합니다…” 진 팀장은 손에 들고 있던 보고서를 양덕화에게 건네주었다.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양덕화는 그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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