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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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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5화

“어르신, 상대는 어차피 진명 그 놈과 유 노인, 둘 뿐입니다!” “저에게 몇 명만 더 붙혀주시면, 제가 책임지고 두 사람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남 씨 어르신이 크게 격노하자, 보다 못한 대호존이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쳤다. “형님, 저도 함께 가고 싶습니다…” 이호존이 말했다. 그와 대호존 두 사람은 모두 전존 초기 경계에 도달한 존급 강자이다. 특히 대호존은 6명의 호존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심지어 그의 레벨은 전존 중기의 경계와도 멀지 않다! 그러나 상대는 유해진으로, 이제 막 전존 초기의 경계에 이른 자이다! 진명에 대해 말하자면, 여러가지 예상치 못하는 법보들이 숨겨져 있지만, 그의 진짜 레벨은 결코 높지가 않다! 그렇기에 대호존은 이 두 사람이 전혀 두렵지가 않았다! 그의 실력에 이호존의 뛰어난 실력까지 더해진다면, 진명과 유해진 두 사람을 죽이는 것 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삼호존에 비해 이호존과 대호존은 왠만한 일반인들이 당해내기 어려운 존재였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진명은 유 노인과 힘을 합한다고 할 지라도, 그들의 온전한 힘으로 대호존과 이호존을 당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물론 이번에 그들이 알아차리지 못한 일이 남아있다! 이번에 진정으로 세 명의 호존들을 물리친 장본인은 바로 진명이다! 진명의 실력은 그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 다만 그와 대호존, 그리고 남 씨 어르신은 여전히 진명에 대해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그들은 진명을 너무 얕보고 있으며, 동시에 진명의 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 이도 남 씨 어르신이 진명을 처리하려고 할 때마다 실패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너희 둘이서 처리하겠다고?” “진명 그 놈을 절대 얕봐서는 안 돼! 심지어 그 놈 곁에는 전존경의 수하까지 있거든!” “확실히 그 놈은 처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두 사람도 삼호존의 뒤를 밟게 될까 걱정이 되는 군…” 바로 이때, 왼쪽 소파에 앉은 회색 옷의 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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