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9화

“팀…팀장?” 이 광경을 마주한 삼호존, 오호존 육호존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이어서 그들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 세 사람은 남 씨 가문의 대표 강자로써, 무용팀 일원들과 몇차례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그렇기에 그들 세 사람은 조건우와 이현우의 신분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무용팀 내에서 높은 직급을 가진 두 사람이 진명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아닌가!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그들 세 사람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일시에 그들 세 사람은 왠지 모르게 아주 나쁜 예감이 들기 시작하였다! “서…설마…진명, 저 놈…무용팀 일원이었어?” “두 사람이 저 놈에게 머리를 조아릴 정도면…대체 무용팀 내에서 얼마나 높은 직급을 가지고 있는 거지?” 오호존과 육호존 두 사람은 그만 심장이 철렁 내려 앉고 말았다! 이전에 두 사람은 남우주와 함께 심 씨 가문 저택에서 진명과 한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남우주는 조건우와 이현우에 의해 무용팀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그들은 이 점에 대해 줄곧 의문점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목격한 이후에야, 두 사람은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심 씨 가문 저택에 찾아와 남우주를 데리고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진명이 남부 무용팀 소속 일원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진명이 조건우와 이현우보다 높은 직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감히 팀장님께 무례하게 굴다니! 죽음이 두렵지가 않은가!” “팀장님의 직급은 무려 일급 현용위야!” “너희들이 함부로 대할 분이 아니란 말이야!” 조건우는 매섭게 세 사람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뭐라고?” “현용위?” “이…이게 말이 돼?” 조건우의 폭탄과도 같은 발언에 세 사람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그들은 본래 이 상황을 통해 진명이 무용팀 내에서 높은 직위를 가지고 있는 일원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진명의 직급은 그들이 생각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