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6화

“마…말도 안 돼…” ......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 삼호존, 오호존과 육호존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어서 세 사람은 의심스러운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남부 무용팀 경호팀과 한낱 졸개인줄 알았던 진명이 아는 사이라니… 심지어 경호원들이 진명에게 대하는 태도는 마치 상사를 대하는 것과 같았다. 이는 그들 세 사람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무용팀 경호원들은 그저 무용팀의 가장 낮은 계급에 속한 자들이 아닌가! 그들은 경호원들과 진명이 우연히 아는 사이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들은 깊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진 선생님, 여긴 무슨 일로 오셨나요?” 경호원은 진명에게 용무를 물었다. “아, 이 세 사람이 저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어요…” “조건우 도련님과 이현우 도련님에게 이 세 사람의 잘못을 물은 다음, 그에 알맞은 벌을 내릴 생각이예요…” 진명은 두 경호원들에게 간단히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 물론 조건우와 이현우는 진명의 수하들이다. 그는 외부에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을 높여 불렀다! 무용팀은 지금껏 무사들의 개인적인 원한 관계에 대해 개입한 적이 없다. 그렇기에 세 사람을 무용팀 감옥에 가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건우와 이현우를 통해 세 사람이 벌인 악행들에 관한 증거들을 수집해야만 한다. 증거가 없다면, 신분이 높은 진명이라고 할 지라도 함부로 세 사람을 감옥에 가둘 수 없다! 그렇기에 그는 이미 이현우와 조건우에게 미리 전화를 걸어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전달하였다.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선 세 사람을 취조실로 들이겠습니다…” 경호원이 말했다. 곧이어 경호원들은 세 사람을 취조하기 위해 취조실로 압송하였다! “사훈, 사현 두 사람은 차에서 제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주세요.” 진명이 말했다. 무용팀은 특수 조직인데다, 합당한 용건 없이는 함부로 출입이 불가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외부인인 사 씨 형제를 차에서 기다리게끔 하였다. “네, 알겠습니다!” 진명의 분부를 받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