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1화

쿵! 바로 그때, 진명의 주먹은 육호존의 진기를 찢고, 곧바로 그의 가슴을 강타하였다. 그는 진명의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곧바로 뒤로 멀리 날아가버렸다! 푸! 땅에 힘겹게 착지한 육호존은 고개를 숙여 선혈을 토해냈다. 이는 작지 않은 부상임이 분명하였다. “이…이게 말이 돼?” 이 장면을 본 삼호존은 깜짝 놀라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육호존의 레벨과 실력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도움 없이도 육호존이 충분히 진명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상황은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말았다! 오호존과 육호존 두 사람은 진명에게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진명의 한 수에 그만 부상을 입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삼호존은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물론 당황한 사람은 삼호존 뿐만이 아니었다. 옆에 있던 유 노인도 예상치 못한 진명의 승리에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진명과 같이 젊은 사람이 반보전존의 실력을 가진 육호존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정말이지 기적과도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말았다! 그들이 직접 이 상황을 목격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결코 이 상황을 믿지 못하였을 것이다! “좋았어!” “역시 진명이의 실력은 정말 대단해!” ...... 이 광경을 목격한 임아린과 서윤정은 크게 기뻐하였다! 그녀들은 원래 진명의 패배를 어느정도 직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명은 그녀들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도 쉽게 육호존을 물리치고 말았다! 그렇게 그녀들은 그제야 마음속 걱정을 마침내 떨쳐낼 수 있었다! “우리가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아…” 김이설이 말했다. 확실히 진명에게는 남 씨 가문 강자들을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녀들은 그제야 자신들이 진명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젠장!” “내가 졌다고?” “말도 안 돼…그럴 수는 없어!” 육호존의 얼굴은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는 부상을 애써 참으며 힘겹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