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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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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5화

“저는 저 혼자서 충분히 흑혈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무용팀 사람들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을까요?” 진명은 유노인의 만류에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 그의 얼굴엔 여전히 흑혈에 대한 멸시로 가득 차 있었다. 유 노인은 진명의 당당함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는 다시 진명을 설득하고 싶었지만,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진명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 “저에게도 방법이 다 있습니다.” 진명은 굳은 얼굴로 유 노인을 바라보았다. “아…알겠습니다.” “그럼 그러도록 하죠…” 유 노인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는 지금 이미 진명에게 자신의 몸을 의탁하였다. 즉, 그는 현재 진명의 부하인 셈이다. 진명이 이렇게 굳게 다짐한 이상, 그는 더 이상 진명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다! 그저 그는 진명의 무모한 도전이 걱정될 뿐이었다… 그는 진명이 흑혈의 손에 제거될 까 두려웠다… 그는 자신을 대신하여 진명이 흑혈의 손에 죽임 당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것은 그가 원하는 결말이 아니다! “어르신, 어르신은 이미 명정 그룹의 일원입니다…제 식구인 셈이죠. 저는 책임을 지고 어르신을 지킬 것입니다…” “우선, 어르신께 제 공법들을 전수해드리겠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반보전존과 전존경의 강자들을 끌어들여, 임아린과 그녀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명정 그룹과 아티스트리 그룹의 안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 노인의 실력은 아직 회사 내의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유 노인의 실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회사의 안보는 더욱 보장될 것이다! “공법이요?” “대표님, 저는 이미 지계 중품 급의 최고 공법을 수련했습니다. 이 공법이면 충분히 대표님을 지켜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유노인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비록 그는 진명이 어떤 계급의 공법을 가지고 있는 지 알지는 못하였지만, 그가 수련한 공법은 남부 내 지계급의 공법들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높은 편인 지계 중품 급의 공법이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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