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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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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6화

그렇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진명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아버지, 정말 진 선생에게 영규단을 부탁하실 건가요?” “진 선생이 곤란해하지 않을까요?” 당욱이 말했다. 그도 당안준과 마찬가지로 진명이 영규단을 팔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안준이 진명에게 영규단을 부탁한다면, 진명이 곤란해할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당 씨 가문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어……” 당안준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도 당욱과 마찬가지로 매우 난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쨌든 이번 일은 당 씨 가문의 앞으로의 발전이 걸려있는 문제이지 않은가! 가족들이 모두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이상, 그도 다른 방법이 없었다. “참, 유은아. 너는 진 선생과 회사 일로 자주 보지 않니?” “다음에 진 선생을 만날 때, 우릴 대신해서 좀 부탁해줄 수 있을까?” 바로 그때, 당안준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곧바로 딸 당유은을 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만약 진명이 그의 부탁을 거절한다면, 둘의 관계는 틀림없이 매우 어색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당유은의 상황은 좀 다르다. 당유은과 진명은 동업관계로 두 사람의 우정은 당안준보다 훨씬 더 돈독하다. 설령 진명이 당유은의 부탁을 거절한다 하더라도, 이런 사소한 일로 둘의 우정이 흔들릴 일은 없을 것이다! “음…알겠어요 아빠.” 당유은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린 그녀는 당욱과 당안준처럼 이 일을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 그때 당유은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버지…한 가지 부탁드릴 게 있어요…” “무슨 일이니, 유은아?” 당안준이 물었다. “진명 오빠가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요. 허락해주세요.” “뭐라고?” 당유은의 생각지도 못한 말에 당안준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너 그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이니?” “남자 집에 들어가서 살겠다니…그럴 순 없어.”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렴.” 당안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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