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4화

쿠궁… 바로 그때, 당유은의 몸이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몸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대한 진기가 용솟음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그녀의 레벨은 곧바로 전황 중기의 경계로 단숨에 이르고 말았다! 후! 그녀는 공을 거두고,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오빠, 세수단의 효과는 정말 대단해요! 이렇게 쉽게 전황 중기에 이를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정말 대단해요!” 당유은은 진명을 와락 껴안으며 크게 기뻐하였다. 그녀의 레벨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전왕 후기 정도였다! 그러나 며칠 사이에 그녀의 레벨은 전황 중기의 경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는 순식간에 그녀의 오빠 당욱의 실력을 거의 따라잡고 말았다! “아가씨의 레벨이 또 올랐어!” “저…정말 말도 안 돼! 믿을 수 없어!” ......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당유은이 연속적으로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알지 못하였다. 당유은의 성공적인 승급은 세수단의 효과를 알리기에 충분하였다. 세수단은 확실히 무사의 무학적 재능과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뛰어난 효과를 가진 단약이다! 그렇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세수단의 진기한 효과에 대해 조금도 의심을 하지 않게 되었다! “젠장!” “이럴 수가…” 그에 비해, 남 씨 어르신과 영 씨 어르신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고 말았다. 두 사람은 세수단의 효과가 거짓이길 바랐다. “자, 세수단의 효과는 이미 충분히 보여드렸습니다.” “아직도 궁금하신 게 있나요?” 진명이 물었다. “대표님, 세수단과 고급 진원단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 정신을 차린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세수단의 가격을 궁굼해하였다. 특히 황영재와 같은 대가족 세력의 직계 자제들은 반보전황경에 머무른 무사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세수단의 도움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었다! 만약 그들이 고급 진원단과 세수단을 손에 넣을 수만 있다면, 그들의 레벨이 전황 중기의 경계에 이르는 것은 시간 문제인 셈이다! “음…좋습니다……” 진명은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