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3화

“말도 안 돼…” 고객들은 여전히 세수단의 효과를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사실입니다!” “믿지 못하시는 분이 계시는 듯하니, 여러분들께 직접 세수단의 효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최근에 그는 당유은과 함께 지내면서 그녀의 무학 천부적인 재능이 박기영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전에 박기영은 세수단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였다! 큰 변수가 있지 않는 이상, 당유은도 박기영과 마찬가지로 무학 병목의 현상을 연속적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남부에서 집안 배경이 없는 그가 남아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보전존 그 이상의 실력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기에 그는 남부 사람들에게 그의 연단술 재능을 보여준 후, 남부에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자 하였다! 이는 그가 이번에 세수단 다섯 알을 판매회에 내놓은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진명은 세수단을 꺼내 당유은에게 건네주었다. 그런 다음 당유은은 그 자리에서 세수단을 복용한 후, 조심스럽게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세수단의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하였다. “설마…아가씨께서 연속적으로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는 건 아니겠지?” ...... 그 장면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세수단의 효과는 바로 무사의 무술적 재능과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당유은이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지 않는 이상 현장 검증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당유은은 방금 전에 전황경의 경계를 돌파하였다. 지금 상황에 또 다시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려는 것은 헛된 꿈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진명의 뛰어난 연단술을 몸소 체험한 사람들이다. 이번에도 진명은 새로 기적의 역사를 쓰게될 지도 모른다! 그렇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시간은 계속 흐르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이미 충분히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당유은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진명을 질책하기 시작하였다. “그럼 그렇지!” “방금 전에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