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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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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4화

“이 새끼야! 네가 그렇게 잘났냐!” “앞으로 두고 보자!” 남학철은 차갑게 말했다.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 계획을 망칠 수 있다. 이번에 남학철이 직접 명정 그룹의 판매회에 참가한 이유는 진명을 제거하는 일 외에도 진명이 무슨 능력으로 그가 명정 그룹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여러 번이나 깨뜨릴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잠시 화를 참고 사람을 데리고 물러섰다. 영씨 어르신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의 손에서 이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영철 등을 데리고 남학철과 남우주를 따라 옆으로 물러섰다. 진명과 당씨 둘째 할아버지 등은 판매회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서 남학철과 영씨 어르신 등이 물러선 것을 보고 더 이상 추궁하지 않았다. 이로써, 이 일은 이대로 원만하게 해결되었다. 남학철과 영씨 어르신이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모든 옛 무가 세력은 진명이 명정 그룹의 이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진명이 남학철과 영씨 어르신과 같은 대단한 사람들을 물러서게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진명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는 진명의 명성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명정 그룹의 명성도 날렸다. 이 순간부터 아무도 감히 진명과 명정 그룹을 얕보지 못할 것이다. 한편.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 등 대가족 세력이 도착함에 따라 후속 많은 대가족 세력이 연이어 도착했다. 한참 후, 남부 대부분의 대가족 세력은 거의 다 도착했다. 명정 그룹의 원기단은 전존경 이상의 존급강자에게는 효과가 없지만 반보전존경 이하의 황급강자에게는 효과가 아주 좋았다. 전황경의 황급강자는 대가족 세력의 중견이고 그들의 미래이다. 명정 그룹의 일품 원기단은 수량이 워낙 적어서 평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기 싫은 대가족 세력들은 명정 그룹의 판매회에 사람을 보내 이 기회에 일품 원기단을 사려고 했다. 이런 상황과 폭발적인 반응은 명정 그룹 판매회의 분위기를 고조로 끌어올렸다. “진명, 시간이 다 됐어. 판매회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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