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3화

“진명 정말 대단하지 않아?” “두 세력을 건드렸는데 또 다른 두 세력과 사이가 좋아…” “어쩐지 아까부터 지금까지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다 했어. 믿는 구석이 있구나!” … 이 상황을 본 구경꾼들은 발칵 뒤집혔다. 진명은 젊은 나이에 상업 이익과 영향력이 큰 명정 그룹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힘으로 남부를 뒤흔들었고 동시에 4대 최고 세력과 얽혀 있었다. 일반인이 해 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지금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의 두 세력이 진명을 보호하고 있어서 남학철과 영씨 가문은 진명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진명이 남학철과 영씨 가문의 손에서 무사할 수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실력이 강하다는 상징이다.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학철, 영씨 어르신, 지금 2 대 2입니다.” “두 가문, 재주가 있으면 얼마든지 써보세요!” 침묵하고 있던 진명이 입을 열었다. “야! 이 새끼야, 너 건방 떨지 마!”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이 너를 보호한다고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이 두 가문이 너를 보호한다 해도 잠시일 뿐일 거야! 널 평생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남학철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남학철의 말이 맞아!” “넌 언젠간 우리 손에 죽고 말 거야!” 영씨 어르신은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었고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다. “그래요?” “만약 승복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한번 겨뤄 봐요!” “누가 죽는지 한번 봐요!” 진명은 경멸하게 웃으며 말했다. 눈빛에 무심코 날카로운 살기가 스쳐 지나갔다. 남학철과 영씨 가문은 다 진명의 적이다. 지금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이 진명을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명의 종합 실력도 이미 전존중기의 무적의 경지에 이르렀다. 진명은 이 기회에 남학철과 영씨 어르신을 제거하여 후환을 없애고 싶었다. 하지만 이건 그저 생각일 뿐이었다. 남학철과 영씨 어르신 등은 약하지 않다. 실력은 진명 쪽과 비슷했다. 진명이 당씨 가문, 황씨 가문과 연합한다 하더라도 남학철과 영씨 어르신을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