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6화

“저 놈은 대체 정체가 뭐야?” “어떻게 저렇게 많은 미녀들을 거느릴 수 있는 거지?” “하나같이 다 엄청난 절세 미녀들이야…” ...... 진명 주변의 절세미녀들을 보고, 주위의 많은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어서 그들은 진명에게 부러움과 질투의 눈빛을 보냈다. 이전에 명정그룹의 첫번째 판매회가 열렸을 때, 진명은 딱히 무대에 나서지 않았기에 그들은 진명을 본 적이 없었으며, 진명의 정체도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진명은 대가족 세력의 자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진명과 같은 무명의 졸개의 곁에 남부의 절세 미녀들이 모여있자, 그들은 단연 질투를 할 수밖에 없었다. “......” 많은 사람들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진명은 그들의 움직임과 눈빛들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전에 진명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다른 사람의 표적이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좀 상황이 다르다! 그는 이틀 전에 전존지경에 도달하였다. 이는 남부 젊은 세대 중 단연 최고의 실력임이 분명했다. 이렇게 된 이상, 그는 더 이상 뒤에 숨어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그는 이번에 뒤에 숨어있지 않고, 주동적으로 나서서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또한, 그는 이번 기회로 반보전존 또는 전존경의 강자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터벅터벅! 그렇게 진명이 깊은 사색에 잠겨있을 때, 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그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육성재와 노인 한명이었다. “진 선생님, 오랜만이예요!” 육성재는 밝게 웃으며 진명을 반겼다. “도련님, 오랜만입니다!” 진명도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하였다. “진 선생님, 이 분은 제 할아버지입니다…” “할아버지, 이 분은 제 친구인 진명입니다…” 육성재는 간단히 진명과 육 씨 어르신을 서로 소개시켰다. “육 씨 어르신,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진명과 육성재는 줄곧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흠…” 육 씨 어르신은 담담한 표정으로 진명을 훑어보았다. 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