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1화

"다들 같이 덤벼! " 진명은 넷째 원로 등의 강력한 공격에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진명이 손목을 돌리자 혈살환이 그의 손에 나타났다. 방금 진명이 전황절정의 다섯째 원로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부상을 대가로 공격한 덕분이다. 그래서 기습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눈앞의 넷째 원로도 다섯째 원로와 마찬가지로 이미 전황절정의 경지에 이르렀다. 게다가 그의 옆에는 강씨 가문의 전황중기와 전황후기의 고수가 대여섯 명 있었다. 진명이 제심경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이렇게 강력한 적들을 대항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다른 한 비장의 카드, 혈살환을 사용하려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제련하여 지금 혈살환에는 한차례 반의 공격이 저축되어 있었다. 그중 한차례의 공격은 전존중기의 위력이다. 나머지 반 차례의 공격은 반보전존경의 위력이지만 전존초기와 거의 비슷했다. 물론 혈사환도 사용 횟수의 제한이 있다. 만약 상대방이 하나하나 달려든다면 진명에게 매우 불리하다. 그래서 진명은 일부러 말로 상대방을 자극해서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진명은 혈살환으로 한방에 상대방을 전부 해결할 수 있다. 속전속결할 수 있다. "내 공격을 받아라! " 진명은 차갑게 말하며 혈살환의 반 차례의 공격을 사용했다. 그가 손을 흔들자, 열살환은 강하기 그지없는 위력으로 하늘을 뒤덮을 듯한 위세로 넷째 원로와 강씨 가문의 고수들을 향해 공격했다. "죽으려고! " 진명이 혼자서 넷째 원로 등 몇 사람과 맞서 싸우는 것을 보고 강현태는 경멸하게 웃었다. 진명을 바라보는 눈빛은 마치 바보를 바라보듯 했다. 강현태는 진명이 방어 법보를 사용하면 넷째 원로 등 몇 사람의 공격을 잠시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진명은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황금색의 후진 고리를 하나 꺼내들고 주동적으로 넷째 원로 등 몇 사람의 공격을 맞이했다. 이것은 죽음을 자초 것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그의 얼굴의 경멸의 미소가 가시기도 전에 놀라운 일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