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3화

"당 도령, 미안하네! 철이가 아티스트리 그룹이 당씨 가문 산업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어! 철이가 일부러 당씨 가문을 건드리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니야……" "이 일에 관하여, 내가 철이를 대신해서 당씨 가문에게 사과할게! 용서해 주겠나…… " 영세혁은 심호흡을 했다. 당욱에게 억지로 몇 마디 사과했다. 얼굴에서는 더 이상 아까의 그런 당당한 기세가 없었다. 당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의 우두머리이다. 실력과 잠재력 모두 영씨 가문보다 높다. 그리고 당욱은 이번에 당씨 가문과 아티스트리 그룹을 대표하여 영철을 찾아 도리를 따지러 왔다. 명분이 충분하다. 그들 영씨 가문에서 잘못한 것이니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영 이사장님, 영철은 이번에 아티스트리 그룹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습니다! " "간단한 사과 몇 마디로 무마하려는 것은 아니겠죠? " "세상에 이런 좋은 일은 없습니다! " 당욱이 싸늘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 " 영세혁이 조용히 물었다. "간단합니다. 조건은 제가 아까 영철에게 말했습니다. " 영철이 영씨 그룹의 명의로 공개 사과를 하고 아티스트리 그룹의 손해를 배상하면 됩니다! “ "그러면 이 일은 더 이상 따지지 않겠습니다. " 당욱이 똑똑히 말했다. "뭐라고? " "그럴 순 없어! " 영세혁은 이 말을 듣고 표정이 크게 변했다. 그도 영철과 마찬가지로 당욱의 조건이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영철이 영씨 그룹의 이름으로 공개 사과를 했다가 사람들이 영씨 그룹이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영씨 그룹 상업 분야의 명예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그리고 영씨 가문의 명성과 위신을 손상시킬 것이고 다른 옛무 가 세력의 웃음거리로 될 것이다. 그는 당욱의 이런 조건을 승낙할 수 없다. "영씨 가문에서 이 조건을 동의하지 않으면 저도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 " "하지만 이번 일은 영철이 주범입니다. 영철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 "물론 영씨 가문의 체면을 봐서 저도 영철을 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