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8화

"진명, 조심…… " 십여 명의 여씨 가문 고수들이 여기저기에서 공격해 오는 것을 보고 서윤정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두 손으로 진명의 목을 꼭 껴안았다. 마음속은 끝없는 걱정으로 가득 찼다. 팡팡! 적이 너무 많다. 진명은 품 안의 서윤정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을 다 피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몇 대 맞고 말았다. 다행히 전투 경험이 풍부하고 반응이 빨라서 매번 제심경으로 막아서 실질적인 피해는 없었다. "하하...... " "이 새끼 벌써 기량이 떨어졌어! " 진명은 여씨 가문 십여 명의 고수들에게 맞아 계속 물러섰다. 모습이 많이 낭패했다. 이것을 본 셋째 원로와 여홍준 두 사람은 기쁨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아직 웃고 있을 때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나를 막는 자는 죽는다! " 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반격에 나섰다. 잠룡단의 약효가 발휘됨에 따라 그의 실력은 단기간에 반보 전황지경에 이르렀다. 전황지경 이하에서는 무적이다. 제심경의 방어도 전황중기의 높은 경지까지 올라갔다! 전왕경에 불과하는 십여 명의 여씨 가문 고수들이 대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여씨 가문 고수들에게 달려들었다. 마치 호랑이가 양 떼에 들어간 것처럼 한주먹, 한 발에 여씨 가문 고수들을 한 명씩 쓰러졌다. 지나가는 곳에는 누구도 당해 낼 수 없었다! 잠깐 사이 여씨 가문 고수들은 절반이 쓰러졌다. "그…… 그럴 리가! " 이 광경을 본 여홍준과 셋째 원로 두 사람은 놀라서 눈을 비볐다.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방금 전 그들 두 사람은 여씨 가문의 십여 명의 고수들이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봤다. 진명은 방어만 했지 공격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진면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진명이 갑자기 흥분하면서 전세를 역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여씨 가문의 십여 명의 고수들을 참패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들 두 사람의 놀라운 심정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새끼야, 죽어! " 셋째 원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