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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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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8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절대 당신 같은 나쁜 사람들이 진명 오빠를 공격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예요!” 바로 이때, 당유은이 뒤에서 걸어 나와 날카로운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했다. “이 어린 계집애는 누구지?” 남우주는 눈앞에 있는 아리따운 당유은을 보며 흠칫하다가 마음속에 왠지 모를 욕망이 불타올랐다! 남우주의 귀한 신분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일의 미인들을 봐왔지만, 당유은처럼 이렇게 청순하고 깨끗한 절세미인은 살면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첫눈에 첫눈에 반하게 된 것이다! “남 도련님, 저 여자는 당씨 가문의 아가씨 당유은입니다…” 곁에 있던 모치원이 남우주에게 당유은의 신분을 소개했고, 남우주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뭐라고요? 저 여자가 바로 당유은이군요!” 그는 당유은의 아름다운 미모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빛은 어느새 반짝거리고 있었다! 전에 단 한 번도 당유은 본인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당유은의 미모가 말도 안 될 정도로 수려하며 남부에서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미인이라는 소문은 들은 적이 있었다. 이렇게 만나보니 당유은의 미모는 소문대로 명불허전이었다! 남우주가 마음속으로 당유은의 미모에 감탄을 하고 있을 때, 곁으로 시선을 살짝 돌려보니 당유은 뒤에는 임아린과 김이설 두 여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너무 아름다워! 보잘것없는 심씨 가문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절세미인이 있는 거지!” 남우주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조금 전까지는 당유은의 미모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그녀를 능가할 여인은 없을 거라고 여겼는데 지금 보니 임아린과 김이설 두 사람의 미모도 당유은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 특히 임아린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마냥 우아하고 도도한 기품은 심지어 당유은보다 한 수 위였다. 남우주는 마음속으로 더할 나위 없이 감탄했지만, 남 씨 어르신의 아들로서 산전수전까지 겪어봤기에 잠시 흠칫하다가 이내 차분함을 되찾았다. “당유은 씨, 잘 생각해야 돼요! 이 일은 나와 진명 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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