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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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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4화

남우주의 연락을 받고 모치원은 급히 차를 몰고 달려왔다. 그리고 거실에서 남학철과 남우주 두 사람을 만났다. "존상님, 남 도련님…… " 모치원이 공손히 인사했다. "모치원, 왜 혼자 왔어? " "흑태는? " 남학철은 미간을 찌푸리고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얼마 전에 흑태에게 진명을 암살하라고 했습니다…… " 모치원는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였다. "그렇군! " 남학철이 계속 물었다. "그럼 지금 어떤 상황이야? 흑태 성공했나? " "그건…… " "흑태에게서 아직 아무런 소식도 전해오지 않아 저도 그쪽 상황을 구체적으로 모릅니다. " "하지만 그의 실력으로 진명을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이변이 없다면 지금 성공하지 않았더라도 곧 성공할 것입니다. " 모치원이 설명했다. 흑태가 진명을 암살하러 간지도 시간이 꽤 지났다. 흑태에게 상황을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었지만 흑태의 휴대전화는 계속 꺼져 있었다. 그래서 그는 흑태가 진명을 추적하거나 추격하고 있어 일부러 휴대전화를 꺼놓았다고 추측했다. 그는 흑태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거라고는 걱정하지 않았다! 어쨌든 진명의 레벨은 아주 낮다. 흑태와 비교가 안된다! 정말 뜻밖의 일이 있더라도 기껏해야 흑태의 부주의로 진명이 도망치는 일뿐이다. 진명의 낮은 레벨로 전황경의 흑태을 역살할 가능성은 없다. 불가능하다! "음. 그럼 됐어! " "모치원, 진명을 제거한 후 가능한 한 빨리 명정 그룹 계열사를 손에 넣어야 해. 일을 길게 끌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 남학철이 당부했다. "네!" "존상님 안심하십시오. 존상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 모치원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래, 좋아! " "네가 이 일만 잘 처리하면 상을 주마…… " 남학철이 하하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그의 웃음소리가 멈추기도 전에 갑자기 다급한 발걸음 소리가 났다. 전에 그 남씨 가문 경호원이 황급히 밖에서 걸어 들어왔다. "존상님, 큰 도련님, 큰일 났습니다…… " 남씨 가문 경호원이 보고했다. "또 무슨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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