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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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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4화

진명은 무방비 상태로 받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반면 두 남자는 잠시 비틀거리긴 했으나, 이내 곧 제자리를 되찾았다. “눈을 대체 어디다 놓고 다니는 거야?” 이때, 두 남자 중 한 명이 진명을 보며 소리치기 시작하였다. “무턱대고 달려든 건 바로 너희들 아니야?” 진명은 눈살을 찌푸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건방지게 감히 나한테 말대꾸를 해?” 그 남자는 진명을 보며 벌컥 성을 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때 나머지 한 명이 그 남자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그 나머지 한 명은 그 남자와는 다르게 꽤 우아하고 점잖게 보였다. “건우야, 사소한 일 가지고 왜 그래…” 그 남자는 서둘러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였다. 그런 뒤 진명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였다. “죄송합니다. 급한 마음에 선생님에게 무례함을 범했네요. 고의가 아니었으니, 화를 푸세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진명이 대답하였다. 그 점잖은 남자 덕분에 진명은 화가 좀 누그러졌다. 그렇게 그도 더 이상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여전히 그 남자는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진명을 향해 소리쳤다. “지금 너 뭐 하는 거야?” “처음 보는 얼굴인데, 새로 들어온 신입 아니야?” “선배를 보면 예의 바르게 인사를 먼저 해야지!” “대체 이게 무슨 경우란 말이야?” 조건우는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 그는 진명의 소속과 직분을 당연히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는 진명의 나이를 미루어 보았을 때, 그저 무급 무용위 정도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와 반대로 두 사람의 직분은 바로 2급 황용위였다. 보통 낮은 직분을 가진 사람은 높은 직분을 가진 사람에게 예의를 차리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지금 진명은 그들에게 어떠한 예의도 갖추지 않았다. 그는 자신보다 직분이 낮은 진명이 무례하게 굴자,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건우야, 우리 지금 그럴 시간이 없어. 이 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대장님부터 뵈러 가자!” 이현우는 또다시 조건우의 팔을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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