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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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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1화

“할아버지, 이 오영과는 두 사람에게 모두 중요한 물건이에요. 모 씨 가문으로부터 오영과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임아린이 부탁하였다. “모 씨 가문에게 오영과를 받아내라고?” “자네, 이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심 씨 어르신은 호탕하게 웃기 시작하였다. 그는 딸 심소정이 죽고 난 이후, 임 씨 어르신과 임정휘 두 사람에게 조금의 호감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진명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는 서윤정과 진명의 사이를 알고 난 이후, 급격히 진명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지금, 그는 자신의 손녀 딸을 위해 특별히 진명의 단약을 홍보해 주겠다고 약조하였다. 하지만, 진명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하기 힘들다는 오영과까지 구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낯짝도 두껍지! 심 씨 어르신은 뻔뻔한 진명의 모습에, 그만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르고 말았다. “할아버지… 제발요…” 임아린은 간절한 눈빛으로 심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안 돼!” “만약 저놈과 헤어지겠다고 약조한다면, 그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마!” 심 씨 어르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그럴 순 없어요!” “저는 절대 진명이와 헤어지지 않을 거예요!”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심 씨 어르신의 제안에 잠시 당황하였지만,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그럼 이 일은 못 들은 걸로 하마.” 심 씨 어르신도 단호한 표정으로 임아린을 바라보았다. 임아린은 믿었던 할아버지에게도 거절을 당하자 기분이 크게 가라앉고 말았다. 아니, 머리가 조금 지끈거렸다. 그녀는 서둘러 고개를 돌려 심근호를 바라보았다. 그는 그녀의 마지막 희망인 셈이었다. 그는 곧바로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아버지, 지금 아버지는 진명이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소정이가 그렇게 가고 난 후부터, 아린이는 몇 년 동안 혼자 외롭게 컸어요…” “이렇게 가까스로 되찾게 된 손녀인데, 저희라도 도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린이가 의지할 곳은 저희 가족밖에 없습니다…” 심근호가 말했다. “그…그렇지만…” 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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