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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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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2화

“어르신, 잠시만요!” 도저히 그 늙은 농부를 따라잡을 수 없었던 진명은 끝내 급히 늙은 농부를 불렀다. 만약 지금 이 늙은 농부를 놓친다면, 또 언제 그를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기 때문이다! “무슨 일인가?” 그 늙은 농부는 그제서야 뒤를 돌아보았다. “어르신의 야명주를 100억원에 사고 싶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이 상고기보는 엄청난 영기를 가지고 있는 보물이다. 설령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하더라도, 진명은 이 보물을 눈 앞에서 놓칠 순 없었다! “뭐라고?” “이 야명주를 100억원이나 주고 사겠다고?” “자네, 그게 사실인가?” 그 늙은 농부는 크게 기뻐하며 소리쳤다. “네, 사실입니다!” “어서 계좌번호를 알려주세요. 바로 이체해 드릴…” 진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진명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육성재가 입을 열었다. “진 선생, 이 야명주를 100억원이나 주고 사다니요?” “이 야명주는 100억원의 가치가 없어요!” “다시 생각해봐요.” 육성재는 깜짝 놀란 얼굴로 다급하게 소리쳤다.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밖의 소란스러운 소리에 이끌려 하나 둘씩 진명과 늙은 노인이 있는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였다. “아니, 글쎄 저 야명주를 저 젊은 남자가 100억원이나 주고 사겠다고 말했대!” “그게 사실이야?” 사람들은 진명을 보며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그러니깐. 보기엔 멀쩡한데, 젊은 사람이 벌써부터…쯧쯧…” ...... 사람들은 하나같이 불쌍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잠시만, 저 젊은 남자의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바로 이때 한 젊은 남자가 의문을 제기하였다. “저 남자의 말이 맞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나머지 사람들은 코웃음을 쳤다. “아까 저흰 모두 존옥 기린이 신용종의 보물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 남자 혼자만 그 존옥 기린이 위조품이라고 주장했어요!” “그런 그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100억원을 쓸 리가 없어요!” 그 젊은 남자가 소리쳤다. “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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