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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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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7화

“무슨 일이시죠?” 진명이 대답하였다. “우리 이설이 좀 잘 부탁하네!” “천해 시에 가서도 우리 이설이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게. 내 이렇게 부탁하겠네.” 김진성은 진명에게 정중하게 부탁하였다. 아버지로서 딸이 잠시 먼 길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그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러나 그는 진명의 실력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그의 숨겨진 공법들은 볼 때마다 그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자신의 딸을 잘 보호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네, 당연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설 누나를 잘 보호하겠습니다!” 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는 마음이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사실 원래 그는 박기영과 서윤정을 천해 시에 데려가는 것을 꺼려하였다. 그 두 명에 이어 김이설까지 가게 되면서 진명에게는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이 생긴 셈이다! ...... 아침을 먹은 후. 그들은 각자 짐을 챙겨 천해 시로 갈 준비를 하였다. 그들을 마중하기 위해 진명의 집에는 남 왕 김진성에 이어 임 씨 가문 사람, 서 씨 가문 사람, 그리고 박 씨 가문 사람들까지 모두 모였다. 이어서 몇 분 뒤, 주건과 이가혜 그리고 한희정까지 모이게 되면서, 진명과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모였게 되었다. 이 장면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이었다! 강성 더 힐은 고급 별장 구역으로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귀한 대가족 세력의 자제들이었다. 그들은 왁자지껄한 소리를 듣고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밀고 이 장관을 구경하였다. 와… 그들은 모인 사람들을 확인하고,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 또한, 그들은 진명이 강성을 떠나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평소 진명은 강성 4대 미녀들을 거느리면서 그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금 드디어 진명이 떠나게 되면서 그들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생긴 셈이다! “어…잠시만, 어째서 강성 4대 미녀들이 진명의 차에 타는 거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지금 저 놈의 여자친구는 임아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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