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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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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6화

“하지만…” 김이설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김진성이 입을 열었다. “그러면!”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마. 하나는 진명을 따라 천해 시를 가는 것.” “다른 하나는 강성에 남아 내가 정해준 정혼자와 결혼을 하는 것! 자, 골라보렴.” 김진성이 소리쳤다. 그는 몇 년 전에 자신의 딸이 남자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몇 년 간 그녀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이설의 나이가 점점 많아지게 되면서 그는 김이설의 결혼을 위해 그녀에게 여러 남자들을 소개해주었다. 특히 최근 들어 그는 여러 명의 우수한 세력들의 자제들을 김이설에게 소개해 주었다. 하지만, 김이설은 그 남자들을 하나같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아니, 심지어는 남자친구를 찾고 싶은 의지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는 결국 김이설을 천해 시로 보내 마음을 정리하고, 하루라도 빨리 이별의 아픔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랬다. 또한 그는 천해 시는 강성 시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좋은 남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김이설이 천해 시에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신랑감을 데리고 오길 바랬다. “하지만…” 김이설은 누구보다 자신의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알고 있었다. 이때, 진명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진성 아저씨, 제가 이번에 천해 시에 가는 이유는 바로 제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강성 시로 언제 돌아올지는 확답을 드리지 못합니다.” “누나가 이렇게까지 가기 싫어하면, 그냥 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진명은 이번에 천해 시로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미 박기영과 서윤정이 그에게 매달리는 마당에 성질 급한 김이설까지 더해진다면 이는 그를 매우 골치 아프게 할 것이다. “아…” 김진성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때 김이설이 나섰다. “누가 안 간데?” “갈 거야! 진명아, 네가 가지 말라고 하니깐 가고 싶어졌어.” 김이설은 진명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진명은 생각지도 못한 김이설의 반응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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