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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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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1화

그 후, 그는 진명의 지시에 따라 옆에 있던 소파에 털썩 앉아버렸다. “미소 누나, 이따가 제가 치료를 시작할 때 공력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서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진명이 잠시 생각을 해보더니 말했다. “음, 그래. 알겠어.” 하미소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진명은 은침을 꺼냈다. 기로 침을 다스리듯 은침을 천천히 무진 노인의 심맥 주위의 혈 자리로 찔러 넣어 잠시나마 심맥을 지켜냈다. 무진 노인이 중독된 독은 아주 심각한 독이었다. 그는 자신의 깊고 단단한 진기를 사용하여 겨우겨우 체내에 퍼지는 독을 강압적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이 조치는 고작 3년만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독은 그저 아주 천천히 다시 퍼지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심맥까지 퍼지게 될 것이다. 독이 심맥으로 퍼지기만 한다면 그럼 그는 무조건 죽게 된다! “전 지금부터 치료를 시작할 겁니다!” 진명은 잔뜩 진지한 얼굴로 다시 은침을 몇 개 꺼냈다. 그리고 그는 귀문팔침이라는 침법을 시전해 보이며 하나씩 무진 노인의 겨드랑이 극천혈이 있는 주위에 찔러 넣었다. 하지만 진명은 일전에 이미 침법으로 무진 노인의 심맥을 잡아두었으니 독들도 심맥 주위에 막혀있게 되었다. “자!” 진명은 영기를 사용하더니 귀문팔침으로 흘려들어 보냈고 그 독들을 조금씩 천천히 극천혈이 있는 방향으로 인도해 나갔다. 극천혈은 인체에서 독을 배출해 나가는 혈 자리 중의 하나였다. 독을 극천혈로 모으자 진명의 영기도 이내 천천히 몸에서 빠져나갔고 무형무색의 기체가 되어 공기 중에서 흩어졌다. 물론 귀문팔침이 아무리 대부분의 독을 모을 수 있게 만든다 해도 무진 노인의 체내엔 여전히 여독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이 여독은 천년 영지로 천천히 해독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렇게 귀문팔침과 천년 영지의 효력으로 하나는 체내에서 다른 하나는 체외에서 천천히 무진 노인의 몸속에 있는 독을 해독할 것이다. 시간이 꽤 흐른 뒤. 진명의 안색은 하얗게 되어가고 있었고 영기도 점점 거의 소모되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무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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