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화
’2등은 유성그룹으로 그들은 22%의 유통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3등은 안진그룹으로 14%의 유통을 장악하고 있죠……’
‘그리고 남은 20%의 시장 유통은 중소 유통기업과 대리상의 수중에 장악되고 있습니다……’
한희정은 마우스를 이용해 화면상의 데이터들을 말했다.
아티스트리 그룹은 생산업체이며 회사가 제품을 생산한 후 도매, 판촉 및 자원 통합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시장에 유통되야 한다.
유통업체를 가리는 것은 불가피한 절차이다.
아티스트리 그룹의 판매노선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3대 유통업체와 협업을 하는 것인데 이 3대 유통 업체가 경쟁관계라 아티스트리 그룹은 그저 이중 한 기업을 선택하여 협력을 할 수 밖에 없다.
두번째는 중소기업들과 대리상과 협업하는 것인데 이 업체들은 종류가 많고 분산되며 다변하여 불안정하다. 회사 영업부의 평소 실적이 주로 이런 그룹들이다.
그 중 첫번째 판매 노선은 회사의 안정적인 이익을 보장할 수 있고 두번째 판매 노선은 시장을 개척하고 더 많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두가지 모두 공존이 가능하며 서로 충돌하지 않았다.
‘근 2년간 저희 회사는 계속해서 유성그룹과 협업을 했습니다. 이제 곧 계약이 만료되는데 유성그룹의 요구는 새로운 계약을 할 때 반드시 10%의 이윤을 양보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시 체결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 일에 관해서 여러분은 어떤 좋은 의견이 있나요?’
한희정의 안색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녀가 아는 바로는 유성그룹이 몇달 전에 회장을 교체했고 새로 온 회장은 생산기업의 이윤을 줄여 회사가 더 큰 이익을 취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이는 유성그룹의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단순히 아티스트리 그룹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
‘우리 회사의 이익은 총 20%정도인데 직원의 월급과 통상적인 지출 등등을 제외하면 남은 이윤은 이미 많지 않습니다. ‘
‘유성그룹이 저희에게 10%의 이윤을 양보하라 하는데 이건 너무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유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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