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1화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갈 길이 없어!’
‘어떡하지?’
‘정녕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단 말인가?’
진명은 매우 초조했다. 그때, 갑자기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참, 나에게는 잠룡단이 있었지?!”
진명은 이마를 탁 쳤다. 갑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잠룡단이 생각난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다급하게 잠룡단 한 알을 꺼냈다.
그때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채윤성과 채진운이 그를 끝까지 쫓아온 것이었다. 그 둘은 진명을 향해 계속해서 달려왔다.
진명은 채윤성과 채진운 두 사람을 차갑게 바라본 뒤, 잠시 눈을 감았다. 그는 잠룡단이 효력을 발휘하기를 기다렸다.
잠룡단은 그의 잠재력과 합쳐져서 순식간에 축기 초기에서 축기 중기의 경지에 다다랐다.
축기 중기의 실력은 무사의 종사의 절정과도 같다!
“진명아, 뒤에 조심해!”
김이설은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곧이어 진명은 뒤에서 다가오고 있는 매우 사납고 강한 진기를 알아차렸다. 그는 재빠르게 뒤로 돌아서 공격하였다.
하지만, 채창민이 그의 뒤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재빠르게 진명에게 기습을 가했다!
“비겁한 자식!”
그 순간, 진명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방금까지 그는 채윤성과 채진운의 움직임만 주의하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가 자신의 뒤에서 기습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하지만, 그가 반응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진명은 생각지도 못하게 위험에 빠지게 된 것이다.
김이설은 진명에게 다급하게 달려와 그를 밀쳐냈다. 그런 뒤, 진명을 대신해 자신의 몸을 던져 채창민의 공격을 받아냈다.
펑!
그녀의 몸에서 펑 하는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채창민은 또다시 달려와 김이설의 어깨를 강타했다. 그녀는 그대로 날라가 뒤에 있는 큰 나무에 부딪혔다.
진명은 그녀에게 재빨리 다가가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덥석 끌어안았다. 그는 2차 손상을 막기 위해, 자신의 영기로 그녀에게 남아있는 채창민의 위력을 제거하였다.
푸!
그녀는 고통스러운지 계속해서 신음 소리를 냈다. 몇 초 뒤, 그녀는 진명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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