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9화
“내... 내가 꿈을 꾸는 건 아니겠지...”
서윤정은 흥분에 겨워 얼굴이 상기되었다. 충격을 받아 바보가 된 것 같았다!
천계 공법은 지계 공법보다 수십 배는 더 귀했다. 천계 공법은 세상에 하나뿐인 보물이자, 모든 무사들이 꿈꾸는 보물이라 할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이 천계 공법이라는 보물을 만날 수 있을 줄도, 게다가 배울 자격까지 생기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이건 기적이었다!
방금 자신이 진명을 의심하고 현녀결을 시큰둥하게 여겼던 일을 떠올리며 그녀는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녀는 그제야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하마터면 천계의 공법을 놓칠 뻔하다니!
다행히 진명이 그녀에게 먼저 수련을 해보라고 요구했다. 그렇지 않고 만약 정말 이 기회를 놓쳤더라면 그녀는 평생 후회했을 것이다!
“윤정 씨, 왜 그래요. 괜찮아요?”
미동도 하지 않고 멍하니 서있는 서윤정을 보고 진명은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다섯 손가락을 뻗어 서윤정 앞에서 흔들어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했다.
“나...”
“진명아, 정말... 너무 좋아 죽겠어!”
서윤정은 정신을 차린 후, 흥분에 겨워 진명의 품으로 안겼다. 그리고 그녀는 발끝을 세우고 매혹적인 붉은 입술로 진명에게 키스했다.
진명은 얼떨결에 키스를 받고 말았다.
“저...”
입술의 온기를 느낀 진명은 눈을 크게 떴다. 머리가 하얘져 멍해났다!
한참 후.
그는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서윤정을 밀어냈다.
“윤정 씨, 이... 이게 무슨 짓이에요!”
진명은 좀 화가 났다.
처음은 그가 술에 취했을 때, 방심하는 사이 서윤정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했었다. 이번에도 서윤정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두 번 연속으로 서윤정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진명아, 네가 나에게 천계 공법을 전수해 줬잖아!”
서윤정은 감격에 겨워 방방 뛰며 웃었다.
많은 뛰어난 공법은 전해지지 않는 비밀이었다. 가치가 워낙 높아 구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진명이 천계의 공법을 무상으로 전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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