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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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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1화

그녀는 해성 시의 정 씨 가문의 아가씨였다. 비록 정 씨 가문은 이류 가문이지만 각 방면의 실력에서는 서 씨 가문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줄곧 호사를 누리는 데 습관이 되어 당연히 진명 같은 일개 대표님 비서를 눈에 넣지 않았다. “윤정아, 내가 대신 소개해 줄게. 이 사람은 나의 남자친구 최민석이야.” “민석 씨, 여기는 제가 대학 다닐 떄 제일 친한 친구이자 강성 시의 서 씨 가문 아가씨 서윤정이에요...” 정시연은 더 이상 진명을 상대하지 않고 손을 뻗어 자신의 남자친구를 끌어당기더니 간단하게 두 사람에게 소개를 해주었다. “서윤정 아가씨, 전 전부터 서 씨 가문이 강성 시의 4대 가문 중 하나라고 익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서 씨 가문의 명성에 대해 잘 알고 있지요.” “오늘 아가씨를 만나 뵙게 되어서 전 정말 기쁩니다.” 최민석은 단정한 미소를 보이며 서윤정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아, 네. 안녕하세요.” 서윤정의 기분이 마침 우울하던 때였기에 대충 한마디 대답을 던져주고는 바로 상대방이 악수를 하려고 내민 손을 무시해버렸다. 서윤정이 최민석에게 대하는 태도가 쌀쌀하다는 것을 본 정시연은 서윤정이 최민석의 신분을 무시하는 걸로 보였는지 서둘러 입을 열었다. “윤정아, 네가 모르는 게 있는데. 최민석은 최 씨 가문의 도련님이야. 최 씨 가문은 우리 해성 시의 대가문 세력 중 하나란 말이야. 여기 이 근처, 이 일대에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그 정도는 아니야. 우리 최 씨 가문이 이런 영향력이 있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 여기에 비하면 우리 가문은 아직 아무것도 아니지!” 최민석은 일부러 겸손한 척 웃고 있었지만 우쭐대며 말하는 그의 안색은 무척 득의양양해 보였다. 사실 그는 그저 최 씨 가문의 직계 자제가 아닌 방계 자제였다. 정시연이 일부러 그렇게 말했으니 이미 그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가 최 씨 가문의 방계 자제라고 해도 신분과 지위는 이류 가문의 아가씨인 정시연보다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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