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5화
“그건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람도 늘 실수를 하는 법이예요”
“신용종 품질의 최고급 비취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자취를 감췄어요. 한가점의 보석 감정사분 들은 그동안 신용종 비취를 본 적이 별로 없었을 거예요. 그러니 감정사 분들이 그들이 실수를 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해요!”
진명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다는 듯 말했다.
“이분의 말씀이 맞아요!”
“저희 세 명은 이 최고급 비취가 신용종 품질의 최상급 비취라고 대략적으로 판단했을 뿐, 100% 확신할 수는 없었어요.”
이때, 옆에 있던 세 명의 보석 감정사들이 각각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그들 세 명 중, 오직 선두에 있는 조 선생은 젊었을 때 신용종 비취를 한 번 본 적이 있었다. 그 외에 나머지 두 명은 지금껏 단 한번도 신용종 비취를 본 적이 없었다.
세 사람은 경험과 여러 특징들을 바탕으로 이 눈앞의 최고급 비취가 신용종 품질의 최상급 비취라고 판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지는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다.
“곽 사장님, 세 분의 말씀을 잘 들으셨지요?”
“사장님께서는 제게 계속해서 제가 고의로 사장님을 모함했다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제가 이 최고급 비취를 다시 한 번 검사해봐도 될까요?”
진명은 평온한 표정으로 말했다.
“막을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어디 한 번 감정해보시게!”
“하지만, 미리 말해두겠네. 자네가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면, 그건 곧 자네가 고의로 나를 모함했다는 뜻이니, 내 명성을 훼손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걸세!”
곽 사장은 차가운 얼굴로 말하며, 말 속에 가득한 살기를 내뿜었다.
비록 그는 진명이 누구인지, 그리고 진명이 한가인과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만, 진명이 나이가 어린 걸 보니 아직 풋내기인 어린아이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한가점의 세 명의 전문 보석 감정 대가들이 그의 최고급 비취를 신용종이라고 판정했으니, 진명 같은 어린 아이가 뭔가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진명이 아무것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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