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6화
그렇게 두 사람은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양 대장님, 어제 천면성이 남부 무용팀을 습격한 일은 어떻게 되었나요?”
진명은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양덕화를 바라보았다.
어제 천면성이 남부 무용팀을 습격한 일을 진명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세한 상황과 피해를 입은 정도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천면성이…이 자식…”
“현룡위 세 명과 황룡위 네 명을 죽였어…또 남부 무용팀 고수들에게 엄청난 중상을 입혔지…”
“그 놈 때문에, 우리 남부 무용팀 본부가 아주 쑥대밭이 되었어…”
양덕화는 분노에 찬 표정으로 간단히 상황을 설명했다.
악인 목록에 오른 8명의 악인들은 예로부터 무용팀과 깊은 원수 관계였다.
지금까지 무용팀은 8명의 악인들을 소탕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해 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천면성이 무용팀의 분부를 직접 습격하고 무차별 학살을 저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것은 정말로 대담무쌍하고 악랄하기 그지없었다!
다행히 남부 무용팀의 외곽에는 방어 시설이 있었고, 그곳에 강력한 무기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었다.
이것이 천면성에게 어느 정도 위협을 주었다.
천면성도 무리하게 싸우다가는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잠시 난동을 피운 뒤 서둘러 떠났다.
그렇지 않았다면, 남부 무용팀에 남아 있던 모든 현룡위와 황룡위는 모두 강력한 실력을 가진 천면성의 손에 최후를 맞이했을 지도 모른다!
“일곱 명이나 죽였다고요?”
“정말 악랄한 놈이군요!”
“다음에 그 놈을 다시 만난다면, 반드시 산산조각내어 남부 무용팀 고수와 동료들의 원한을 풀어줄 거예요!”
이 말을 들은 진명은 크게 분노했다.
천면성은 이번에 남 씨 어르신과 함께 공격하여 그에게 큰 골칫거리를 안겨주었다.
천면성의 도움이 없었다면,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을 처리하는 일은 훨씬 쉬웠을 것이다.
그랬다면 임아린이 여러 차례 위험에 처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며, 남 씨 어르신의 손에 죽을 뻔하지도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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