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화
촥!
전표는 단칼에 진명의 등을 베었다. 피가 사방으로 튀었고 진명의 등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임아린의 얼굴에 튀었다.
쿵!
임아린은 목각처럼 굳었고 머리속이 띵하고 하얘졌다!
그녀는 진명의 피는 비록 따듯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차가워졌다는 것을 느꼈다.
마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져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그녀의 눈앞은 흑백으로 변했고 몸이 휘청거려 하마터면 땅에 넘어질 뻔했다.
‘엄청 아프네……’
진명은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졌다. 다행히 그가 미리 영기로 막았기에 칼날이 그의 살 깊게 들진 못했지만 영기로 막지 못했다면 죽지 않았더라도 반은 죽은 목숨이었을 것이다!
‘죽어라!’
진명은 이를 꽉 깨물고 등의 통증을 참으며 몸을 돌려 바위를 깨뜨릴 정도로 강력한 힘으로 주먹을 휘둘러 빠르게 전표의 가슴을 향해 공격했다.
전표는 놀래서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휘둘러 진명의 공격을 맞받아쳤다.
펑!
엄청난 충돌음과 함께 진명은 두 발자국 뒤로 밀려났다.
반면 전표는 뒤로 다섯 여섯 발자국 밀려났고 가슴에서부터 피가 솟구쳐 피를 토했다.
‘너……너 이미 나보다 공력이 높구나!’
‘설마 네 수련이 이미 후천적인 절정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야?’
‘그……그럴리가!’
전표는 크게 놀랐고 진명을 바라보는 전표의 눈빛은 충격으로 가득했다.
도를 수련하는 것과 무술을 수련하는 것은 같은 뿌리에서 내려왔기에 두 가지는 겉은 달라도 속은 같았다.
현재 사회에서 도를 수련하는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내려오지 않았지만 무술을 닦는 사람은 아직 있지만 평소에는 보기 드물 뿐이다.
그러나 전표는 그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무술을 수련한 사람의 경지는 등급과 높낮음이 구분되어 있다. 전표의 수련 수준은 이미 후천후기의 경지였다.
후천적인 경지는 총 4가지로 나뉘는데 후천초기, 후천중기, 후천후기와 후천절정으로 나뉜다.
후천적인 경지 이상은 선천적 경지 등등이 있다. 통상적으로 무술을 수련하는 자가 선천적인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면 이미 무술 고수라고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