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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장

이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 ” 그는 고개를 들어 고아람을 바라보며 말했다. "거슬려요. 같은 남자가 봐도 정말 쓰레기같네요.” 이진우는 잠시 멈칫하며 말했다. "그 놈이 다른 여자를 껴안고 뽀뽀하는 걸 보고 제가 누나한테 너무 미안하고 화가 나서 일부러 똥물을 뿌렸어요. 그 일로 누나를 찾았어요? ” "응." 고아람이 답했다. "누나에게 폐를 끼쳤죠?” 이제 좀 차분해진 이진우는 그때 자신의 행동이 너무 충동적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고아람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니. ” 고아람은 이진우가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안다. "람이 누나, 그 놈이 바람 피워서 이혼했어요? ” 고아람은 사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일은 언급을 피할 수 없었다. 그녀는 담담하게 응했다. "나쁜 새끼!" 이진우는 화를 내며 말했다. 고아람이 말했다. "이미 지나갔잖아. ” 이진우는 고아람에게 술을 부으며 말했다. “누나, 누나 마음 이해해요. ” 고아람은 진작에 마음을 정리했는데, 이진우가 이렇게 나오니 괜스레 좀 슬펐다. 고아람은 서지훈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7년 동안의 감정이, 마음이 아프지 않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누나, 우리 같이 건배해요.” 이진우는 술잔을 들어 고아람의 잔을 부딪쳤다. 고아람은 거절하기 어려워서 받아 마셨다. 그나저나 겨울에 맥주 마시기는 진짜 추웠다. 그녀는 술잔을 내려놓고 구운 오징어를 집어 입에 넣었다. 이진우는 기분이 꿀꿀해 또 한잔 부었다. 고아람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만 마셔. ” "술로 근심을 달래는 거예요. " 이진우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밤에 잠을 못자요. ” 고아람은 그런 이진우가 안타까워 같이 마셨다. 둘이서 마시는 것이 혼자 마시는 술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마시면 마실수록 추워졌다. 고아람은 춥고 어지러워 도저히 견디지 못할것 같아 먼저 일어났다. "나 못 마셔, 너무 추워, 돌아가야...돌아가야해. ” 너무 추워 말할 때 이가 떨렸다. 그녀는 휴대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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