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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화

응접실에는 총 다섯 명이 앉아 있었다. 지유미를 제외하면 남자 세 명, 여자 한 명이었다. 그중 수염을 기른 한 남자는 연기 12단계의 수준이었고 다른 세 명은 모두 연기 10단계의 수준이었다. 방우혁이 들어오자 네 사람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었다. 그중 연기 12단계의 남자가 가장 먼저 고개를 돌리더니 경멸하는 눈빛을 내보였다. 나머지 세 사람도 방우혁을 자세히 훑어본 뒤 역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유미, 이 꼬맹이가 우리를 30분 넘게 기다리게 한 그 방우혁이야? 네 말만 들을 떄는 대단한 인물인 줄 알았는데 고작 선천 5단계짜리 꼬맹이잖아.” 방우혁을 흘끗 본 여자는 비웃는 듯한 눈빛으로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오씨 가문의 딸로 항상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기다렸지 그녀가 남을 기다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매우 불쾌했다. 지유미가 입을 열려는 순간 가장 높은 단계의 남자가 말했다. “이 녀석은 단계가 너무 낮아. 우리와 함께하면 우리 발목만 잡을 거야.” 네 무사들의 표정과 말투에서 방우혁을 얼마나 경멸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지유미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방우혁을 바라보았지만 방우혁은 여전히 평온한 표정이었고 화낼 기색이 전혀 없었다. “먼저 소개를 하죠, 이분은...” 지유미가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방우혁에게 소개를 시작했다. 수염을 기르고 사나운 눈빛의 남자는 강해시의 어두운 곳에서 유명한 현상금 일처리꾼, 도봉수였다. 현상금 일처리꾼이란 돈을 받고 일을 처리해주는 사람을 말했다. 일반적으로는 싸움과 살인 같은 일을 맡았다. 반보 종사의 실력인 도봉수는 강해시의 어두운 곳에서 날뛰며 의뢰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위명을 떨쳤다. 여자는 오여은으로 강남에서 유명한 무도 가문인 오씨 가문의 딸이었다. 다른 두 남자는 오여은이 데려온 수하로 주병욱과 유진영이었다. 도봉수는 오여은이 거금을 주고 고용한 사람으로 그들의 목표는 원시림에 들어가 희귀한 약초나 보물을 찾는 것이었다. 오여은은 이번 행동을 일종의 훈련으로 여겼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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