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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장

“이런!심경준 너 미쳤어?!” 최여준은 깜짝 놀랐다! 유민서는 얼굴이 하얗게 변하더니 워낙 가느다란 팔이 힘없게 축 처지면서 얼굴에는 땀이 흠뻑 젖어 있었다. 최여준과 심경준은 두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하다.한명은 여자를 지극히 아껴주는 타입이고 다른 한명은 여자한테마저도 손이 매운 타입이다! 유민서를 잡아 당겼던 심경준의 손가락은 꽉 쥐였고 입은 바짝바짝 말라나면서 뒷걸음질 쳤다. “백아연씨 어깨 빠졌어요!병원 데려다 줄게요!” 최여준은 마음이 급해났고 유민서를 부축여 주려는데 여자가 밀어냈다. “괜찮아요......제가 알아서 할게요!” “어떻게 알아서 한다는거예요?어깨 빠졌다고요!” “신경쓰지 안쓰셔도 돼요!” 유민서는 화가 단단히 나서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최여준은 당황해서 감히 함부로 움직이지 못했다. 심경준이 덜덜 떨고 있는 전와이프를 쳐다보는데 전에 알던 그녀모습이 아니였다. 삼년동안 남자는 여자의 웃는 모습만 봐왔었다.다정하고 착했으며 조금은 부끄러워 했었다.그때의 남자는 혼인에 대한 불만만 가득했고 여자가 자기한테 웃으면 웃을수록 화가 났고 그러다가 점점 증오하기까지 했었다. 지금은 둘이 갈라섰고 화사한 웃음은 그의 삶에서 사라졌는데 남자는 이상하게도 여자가 자기한테 차갑게 대할수록 자꾸만 더 끌리는것이다. “심경준,잘난척 좀 그만해.......” 유민서가 한숨을 내쉬는데 눈시울이 빨개졌다. “내가 일하면서 한번도 너한테 창피하게 만들었던적 없고 너한테 버려지고 나서 따로 내 살길 찾아서 새롭게 살고 싶은거뿐이야.난 네가 대체 어떻게 말한마디로 뒤도 안돌아보고 삼년이라는 결혼생활 끝내고 새사람 들일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냥 새롭게 내인생 살고 싶은거뿐인데 왜 자꾸 사사건건 방해하는건데.내가 신경쓰이기라도 하는거야?아니......넌 절대 그럴 사람 아니야.넌 그냥 완전히 내가 잘되는꼴 보기 싫은거야.” 그말을 들은 심경준은 눈이 커다래졌고 목안에는 뭔가 묵직한게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유민서는 남자가 말이 없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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