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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장

"이렇게 비싼 별장을 남에게 그냥 주다니, 너무 마음이 아파!" 나봉희는 이렇게 좋은 별장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생각을 하니 얼굴색이 순간 어두워졌다. "엄마, 우리에겐 이미 충분히 많은 돈이 있잖아요. 지금의 박씨가문이 연성, 심지어 경성 같은 곳에서 큰 세력은 될 수 없어도 무시는 당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이 별장을 처리하려면 한동안은 걸린텐데, 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고 우리도 일찍 출발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박시율이 담담하게 웃으며 나봉희를 설득했다. "그러지 뭐. 박이성 그 녀석이 연씨 가문의 사람들을 건들지만 않았어도, 후에 참전하기만 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이제와서 누굴 탓하겠어." 나봉희가 한숨을 쉬고는 방으로 돌아갔다. 도범은 바로 제갈 가문에 전화를 걸었다. 방금 밥을 먹고 마당에서 산책하던 제갈 가주가 도범이 전화 온 것을 보고 기뻐하며 즉시 전화를 받았다. "도범아, 무슨 일이야?" 도범이 웃으면서 제갈금에게 말했다. "제갈 가주님, 제가 방금 수십 명을 죽였거든요, 그런데 일손이 부족해서요. 어떻게 사람을 파견해 이 시체들을 처리해 줄 수 없을까요?” 도범의 말에 제갈금은 어이가 없어 하마터면 피를 토할 뻔했다. 그는 도범의 능력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도범과 9대 전신 사이의 관계는 그들과 같은 일류 세가도 함부로 도범을 건드릴 수 없게 했다. 그리고 그도 도범의 출중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자신의 딸 제갈소진이 도범과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랐다. 설령 도범의 첩이 되더라도 그는 엄청 기뻐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도범 이 녀석이 엄청 예뻐진 그의 딸에게 털끝만치의 흥미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제갈소진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으니 결국 제갈소진도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수십 명을 죽였다고, 시체 처리하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다니! 누굴 호구로 알고있나! 하지만 도범의 무서움을 알고 있는 그는 마음속으로 많이 불쾌했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는 웃으며 말했다.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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