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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2화

소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도범이 쓸모없는 인간이 아니라 키울 가치가 있는 인재라는 것을 설명하니까요. 그러면 대장로들은 반드시 도범의 편에 서서 도범을 부추기려는 결심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거고, 반대로 루희는 소심한 마음으로 더욱 도범을 겨냥하려 하겠죠." "맞아요. 그러니 서정이 반드시 도범을 설득했으면 좋겠네요. 저희가 도범을 설득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서정은 그의 어머니이니 가능성이 크겠죠." 노인이 마지막으로 말했다. 오후, 박이성이 업무를 다 마치고 장소연이 그의 퇴근 시간에 맞춰 그를 데리러 회사까지 왔다. 두 사람이 회사를 나온 뒤 박이성은 드디어 참지 못하고 중얼거렸다. "이상하네. 오후 6시도 지났는데, 성경일이 왜 아직도 나에게 전화를 하지 않는 거지? 도범을 죽인 후 나에게 즉시 사진을 찍어달라고까지 했는데." "설마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지?" 장소연이 미간을 찌푸리며 추측했다. "아닐거야, 도범은 중독됐어. 왜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예전만 못한 게 틀림없어!" "그리고 우리가 찾은 자들 전부 킬러 랭킹 20위 안에 드는 실력자들이야. 비록 서남 구역의 랭킹이지만, 도범을 죽이는 데는 충분해. 자기는 그 킬러들이 하는 말을 듣지 못해서 모를 수도 있겠지만, 한 킬러가 그랬어, 혼자서도 도범을 해결할 수 있다고. 우리가 그렇게 많은 킬러들을 찾은 건 쓸데없는 짓이라고." "그렇다면 성경일이 자기에게 사진을 보내는 걸 잊어버렸겠네. 도범이 죽은 걸 보고 바로 축하하러 술 마시러 간거 아니야?" 장소연이 생각한 후 다시 추측했다. “축하하러 갔다고?” 박이성이 잠깐 멍해지더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재빨리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성경일에게 전화하든 한지운에게 전화하든 아무도 받지 않았다. “설마 너무 기뻐서 다 취한 건 아닐까?” 박이성이 듣더니 쓴웃음을 지었다. "우리 그 작은 섬에 한번 가볼까?" "장난치지 마, 이렇게 늦었는데 그런데까지 왜 가? 나 무서워. 조금만 더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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