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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7화

다른 한 사람도 크게 놀라 호텔 밖으로 뻗어져 있는 유리 플랫폼으로 뛰어내리는 남자를 보고 있었다. 플랫폼은 스무 명 좌우의 성인을 용납할 수 있을 정도의, 그리 크지 않는 곳이었다. 그런데 정말 정확하게 그곳으로 뛰어내릴 수 있을까? "펑!" 아주 가벼운 소리와 함께 뛰어내린 남자의 입가에는 웃음기가 돌았다. 남자가 천천히 일어났다. 카메라맨이 달려와서 남자의 얼굴을 보고는 놀라 입을 크게 벌렸다. "전신, 소양!" 잠깐의 침묵 후, 한 노인이 격동한 나머지 남자의 이름을 불렀다. 소양이 웃으며 도범을 향해 걸어갔다. "도범씨, 하하, 오래간만이네요!" 그러고는 옆에 있는 박시율을 보며 물었다. "이분이 바로 형수님이세요? 정말 예쁘네요!" "안, 안녕하세요, 소양 전신님!" 박시율은 놀라서 멍해졌다. 소양 전신이 여기까지 오다니. 여 전신 장진이 온 건 이해할 수 있었다. 필경 도범이 그녀의 생명을 구해주었고 도범과의 관계도 줄곧 괜찮았으니. 게다가 중주에 머물고 있으니 와도 말이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소양은 다른 도시에 있었던 거 아닌가? 왜 온 거지? 그것도 개인 헬리콥터를 타고! 소양이 뛰어내린 후 헬리콥터는 곧장 도시 밖으로 날아가 정착했다. 도시 밖에만 정착하기에 적합한 곳이 있었으니까. "그래, 오랜만이야!" 도범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앞에 서 있는 제자를 보았다. 그러고는 손으로 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자식, 괜찮네. 더 잘생겨졌어!" 장진이 앞으로 다가가 웃으며 말했다. "너도 더 예뻐졌어, 하하!" 소양이 해맑게 웃으며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은행카드 한장을 꺼냈다. "에휴, 무슨 선물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그냥 돈을 드리는 게 제일 낫겠어요. 급하게 나오기도 했으니.” 말을 마친 후 그는 직접 은행카드 한 장을 박시율에게 건네주었다. "형수님, 이건 저의 작은 성의입니다. 받으세요. 돈이 많지는 않아요, 200억 정도밖에 없어요. 비밀번호는 0 여섯 자리고요. 나중에 가서 수정하셔도 됩니다." "2, 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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