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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4화

열염산은 성문에서 멀지 않고, 위에 백탑이 하나 있었다. 백탑은 오래된 탑으로 이미 100년이 넘어 황폐해져 사람이 없었다. 전화를 끊은 도범이 주먹을 쥐었다.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오지 말라고? 흥, 나 혼자 가면 나를 죽일 수 있을 줄 아나?” 도범은 곧 차를 몰고 성문 밖, 열염산 쪽으로 향했다. 산꼭대기에서 망원경을 든 주회인은 멀리서 도범이 차를 몰고 와서 산 아래에 주차하는 것을 보았다. “하하, 왔구나! 이 녀석, 혼자 왔어! 이번엔 틀림없이 죽게 될 거다! 산 아래에 이미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 1200명, 다들 엘리트지. 위로 올라올수록 우리 사람들의 실력도 강해질 거다!” 옆에서 최용도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사람 수로 밀어붙이기만 해도 쉽게 죽일 수 있겠는데요, 하하하!” “너희들, 우리 주인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아니야?” 여자 경호원이 크게 웃기 시작했다. 그녀와 여난화, 수아는 이미 백탑 아래의 거대한 돌기둥에 묶여 있었다. 수아를 제외한 그녀와 여난화는 모두 많은 부상을 입었고, 특히 여난화의 팔에는 여러 갈래의 핏자국이 옷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허허, 우리도 너희 주인이 대단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을 준비했지. 게다가 사람 수가 많으니, 싸우려고 해도 피곤해서 죽게 될 걸! 그렇게 많은 청천당 사람들을 죽이다니, 오늘이 그 자식 죽는 날이야! 그 자식을 죽인 후에 그 아내와 이 계집애까지 고문해야지, 절대 가만두지 않을테다!” 청왕당의 당주 주회인이 웃으며 두 경호원 앞에서 냉소하며 얼굴을 만졌다. “그래도 너희 둘도 꽤 대단하군, 하지만 우리 쪽 사람들한테는 상대가 되지 않아!” “흥, 그렇게 수십 명의 고수들을 데리고 포위해서 공격해도 우리 손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우리가 수아를 데리고 불편하게 공격하지 않았으면 너희들은 우리를 잡지도 못했어!” 여난화가 콧방귀를 뀌며 조금도 개의치 않고 계속 말했다. “하지만 너희들 오늘 완전히 재수 없는 날이야. 감히 우리 주인의 딸을 납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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