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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3화

도범은 며칠 뒤 박시율이 이 목걸이를 걸고 놀란 모습을 기대하며 히죽히죽 웃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전에 그 가게에서 이미 이 목걸이를 사용해서 많은 곳에서 오랫동안 홍보를 했어. 게다가 다른 도시에서도 전시한 적이 있지. 그 목걸이를 사려는 사람은 분명히 많았을 텐데, 아무에게도 팔지 않았어!” 박시율이 와인을 마시면서 계속 말했다. “그런데 그동안 더 많은 돈을 들여서 광고를 했어. 그 광고비용도 원가에 포함되겠지. 분명히 1800억에 팔지는 않을 거야.” “아이고, 우리 데릴사위는 아무 데도 쓸모가 없어서 어쩌나! 능력이 있었으면 내 딸도 그런 목걸이를 걸 수 있었을 텐데!” 나봉희가 한숨을 쉬며 도범을 보았다. “엄마, 무슨 소리예요, 매형은 이미 자격이 충분해요. 그런 목걸이 너무 사치스럽지 않아요? 매형이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물건이 너무 비싼거죠!” 박해일이 바로 도범 편을 들며 계속 말했다. “게다가 그런 목걸이는 엄마 아들도 평생 못 살 것 같은데요!” 나봉희는 어이가 없었다. 박해일이 그 전에는 그녀 편에 서서 한 목소리를 냈는데 지금 뜻밖에도 도범 편에서 말하다니. 심지어 박영호조차도 도범을 도와 한 마디 보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빨리 도범에게 매수되다니, 정말 못난 사람들! “어차피 나는 상관없어. 그냥 도범이가 그때가 되면 생일잔치로 온 도시를 뒤흔들 거라고 했으니까,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하면 두고 보자고, 흥!” 나봉희가 씩씩거리며 한 마디 던지고 계속 밥을 먹었다. 이튿날 아침, 도범은 여전히 아무 낌새도 없었고 나봉희와 박영호는 모두 이상하다고 느꼈다. 도범이 자신들의 딸에게 분명히 전 도시를 뒤흔드는 생일상을 차려 주겠다고 했는데, 호텔을 예약하는 것도 아무런 행동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10명의 경호원을 청한 후로, 도범은 홍희범에게 계속 집을 보호하게 하지 않았다. 그저 일이 있으면 통보하고, 그가 부를 때 오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딸 수아를 마중나가는 일도 지유에게 맡기지 않았고, 지유는 그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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